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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 장마철이 되면 태풍과 폭우로 산, 하천, 마을, 논밭 등이 파괴되고 홍수피해를 입은 내용을 뉴스로 접하게 됩니다. 여기서 밀려온 물은 각종 잔해물들이 떠다니기 때문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대한 침착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수해발생 시 대처방법
- 평소에 대피할 수 있는 곳을 알아두고 본인이 뭘 해야 하는지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 물이 집 앞으로 흘러서 들어올 때는 물을 막을 수 있는 모래주머니같이 무겁고 새지 않는 물건들을 사용하여 막습니다.
- 혹시 모를 상하수도의 오염이 있을 수 있으니 큰 대야나 욕조에 물을 받아 둡니다.
- 눈에 보이지 않는 가스가 집 안에 새어 나오고 있을 수 있으니 가스레인지나 라이터 등을 사용하지 말고, 물이 다 빠진 후에는 먼저 모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줍니다.
- 전기와 가스, 상하수도는 마을, 빌라, 아파트 등 해당 지역 또는 단지 내 안전조사가 끝났다는 안내를 받고 사용합니다.
- 홍수로 떠밀려온 물에 노출이 되었을 때는 깨끗한 물로 비누나 바디워시를 이용해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태풍이 오기 전 태풍대비방법
- 대피하기 전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다시 만날 장소를 얘기해 두고, 대피할 장소도 미리 알아둡니다.
- 자동차의 경우 연료를 체크하여 미리 채워둡니다.
- 상하수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욕조나 대야에 물을 받아둡니다.
- 물이 잘 흐르지 않거나 오염될 수 있으므로 배수구와 빗물받이는 미리 깨끗하게 청소해 둡니다.
- 농촌, 산간 지역에 사는 분들이나 땅을 소유하고 있는 분들은 논둑과 물꼬를 미리 조정하고 보수해 둡니다.
- 해안가 지역에 사시는 분들 중 배가 있는 경우 배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하게 선박을 미리 결박해 둡니다.
- 비상용품(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라디오, 휴대폰 및 충전기, 응급약, 담요, 휴대용 버너 등)은 배낭에 짐을 쌓서 놔두고, 비상식량의 경우 유효기간 및 소비자기한이 넉넉한 것으로 준비합니다.
태풍발생 중 행동요령
-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은 뉴스나 기사를 통해 미리 파악하여 하천 주변, 산사태 위험지역, 공사장 근처 등의 위험한 곳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 실내에서는 먼저 문과 창문을 닫아줍니다. 다만 태풍이 심한 경우 창문이 깨지면 파편으로 인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신문지와 테이프를 이용하여 (X) 엑스자로 붙여줍니다.
- 외출은 하지 않고, TV, 인터넷, 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합니다.
- 나도 모르게 급류에 휩쓸릴 수 있는 개울가, 하천변, 해안가 등의 침수 위험지역은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 혹 산과 계곡에서 태풍을 만났을 경우 등산객은 계곡 근처, 비탈진곳, 낭떠러지 등으로 가까이 가지 않고, 최대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태풍발생 중 태풍대처법
- 강한 비바람과 폭우가 무섭게 쏟아질 때는 침수가 우려되므로 치하로 대피하거나 차량을 이동한다고 지하주차장에 절대 가지 않습니다.
- 실내에서는 출입문과 창문을 모두 닫고 잠근다. 창문을 모두 닫은 후에는 창문에서 최대한 떨어진 곳에 머뭅니다.
- 폭우가 심할 경우 2차 피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가스는 잠가두고, 감전이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전기 제품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 차량을 타고 이동 중이면 속도를 줄여서 갑니다.
- 위험지역 (하천변, 산길, 공사장, 가로등, 신호등, 전신주 근처, 방파제 등) 옆 또는 근처로 이동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시 장마철에는 비소식이 언제 있는지 미리 파악해 놓고, 비소식이 있는 날에는 기상청 안내문자 또는 뉴스에 귀 기울여 사전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