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 밴 냄새 제거법 [시리즈 4탄]

  냄새 시리즈 4탄. 연초, 연말 모임, 회식, 가족 모임 등을 끝내면 진한 여운과 함께 옷에 밴 땀냄새, 고기 냄새, 기름 냄새, 김치냄새, 청국장 냄새, 술냄새, 담배 냄새, 향수 냄새 등 각종 냄새로 찌들어 머리까지 아플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옷에 밴 냄새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옷에 밴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옷에 밴 냄새 제거법

1) 식초와 베이킹소다 활용

  분무기에 시초와 베이킹소다를 잘 섞어 담은 후, 옷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그리고 그대로 30분 정도 둔 후 일반세탁으로 돌려줍니다. 마지막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말려주면 끝입니다.

2) 레몬 활용

  레몬즙 또는 레몬주스를 물과 1:1 비율로 섞어 줍니다. 그리고 분무기를 이용해서 냄새가 밴 부분에 뿌려주면 됩니다.

3) 화이트 식초 활용

  화이트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분무기에 담아 옷에 뿌려주면 됩니다.

4) 샤워할 때 옷 걸어두기

  먼저 화장실 안에 옷걸이를 이용하여 옷을 잘 걸어놓고, 옷 전체 또는 냄새가 밴 부분에 물을 섬세하게 분사해 줍니다. 이후 5분 이상 샤워를 하면, 샤워하면서 생기는 수증기가 옷에 스며들었다가 냄새와 같이 증발하게 되므로, 냄새를 잡아주는 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5) 섬유탈취제 사용

 

 

 

각종 냄새 없애는 법

1) 기름 냄새

- 기름 자국을 제거하려면 뜨거운 물과 주방세제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먼저 얼룩진 부분에 주방 세제를 묻혀서 손가락으로 가볍게 문지르면 도움이 됩니다.

- 베이킹소다나 밀가루를 기름 자국 위에 살살 뿌려놓고 약 30분 정도 두었다가 물로 헹궈줍니다. 또는 밀가루와 물을 반죽하는 것처럼 잘 섞어서 기름으로 얼룩진 부분에 발라 그대로 자연 건조한 후 털어내고 세탁을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 콜라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콜라는 산성이 강해 얼룩이나 찌든 냄새를 없애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기름으로 얼룩진 부분에 뿌려두었다가 손세탁을 하거나 세제를 이용해서 세탁하면 도움이 됩니다.

- 보드카의 경우 알코올이 들어 있어 냄새를 중화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과 보드카의 비율을 1:1 섞어주고, 면봉이나 화장솜 등을 이용해서 얼룩진 부분에 묻혀 두드려 줍니다. 또는 분무기에 담아 뿌려주면 도움이 됩니다.

 

2) 술냄새

- 식초나 과탄산소다를 세탁하여 헹궈줄 때 넣으면 옷에 밴 냄새를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

- 양치질, 구강청결제, 구강스프레이를 이용하거나 껌을 씹어줍니다.

- 물이나 음료수를 많이 마셔서 몸에 있는 알코올 성분을 배출시켜 줍니다.

- 땀을 흘림으로써 몸속에 남아있는 알코올이 땀과 함께 일부 배출되어 부분적으로 술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알코올 분해를 도와주는 성분들이 들어있는 숙취음료를 마셔주면 술냄새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 샤워하기

 

3) 김치냄새 및 청국장 냄새

- 먼저 김치통을 주방세제로 깨끗이 씻어준 후, 물을 채우고 설탕 3큰술 정도와 주방세제 몇 방울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 흔들어서 반나절 이상 놔두는데, 중간중간 뒤집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흐르는 물에 씻어주고 햇볕에 말려주면 끝입니다.

- 팝콘(전자레인지용)을 만들면 구수하고 고소한 냄새로 인해 청국장 냄새를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 이외에도 밀가루나 베이킹소다, 식초, 쌀뜨물, 상추 등에 들어있는 성분으로 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담배 냄새

- 촛불(캔들)을 켜놓으면 좋습니다. 일산화탄소 가스가 이산화탄소로 연소되면서 공기가 깨끗해집니다. 다만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말린 녹차잎이나 커피원두찌꺼기, 숯을 장소 곳곳 또는 재떨이에 놔두면 좋습니다.

- 실내에 라벤더나 로즈메리 등의 식물을 놔두면 공기도 정화시켜 주고, 향기로 인해 냄새도 없애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분무기에 식초나 표백제를 담아 뿌리고 표면을 천으로 닦아주면, 타르와 수지를 잘 분해해 주어 도움이 됩니다.

 

옷에 밴 냄새를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없애는 방법**

준비물: 물, 분무기, 드라이기, 세탁소 세탁비닐커버 등

1) 위에서 샤워할 때와 비슷한 방법인데, 먼저 음식 냄새가 밴 곳에 분무기 또는 스프레이 공병을 이용해 물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2) 옷걸이 손잡이가 나오는 부분에는 통풍이 잘 되도록 볼펜구멍보다는 밥그릇 또는 국그릇 넓이 약 한 뼘만큼 잘라줍니다. 

3) 세탁소 세탁비닐커버를 씌워서 걸어줍니다.

4) 드라이기를 뜨거운 바람에 맞춰놓고, 아래쪽에서 위 방향으로 쐬어줍니다. 이때 자칫 잘못하면 비닐이 녹을 수 있으니, 바람은 옷의 안쪽으로 넣어주고, 30초~1분 정도씩 2번 이상 해주면 옷에 밴 냄새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세탁비닐커버를 벗기고, 열과 습기가 모두 날아가 없어질 때까지 걸어놨다가 옷장에 정리하면 끝입니다.

 

  마지막으로 요즘은 이러한 각종 냄새 또는 황사나 초미세먼지, 코로나19, 각종 질병 등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을 담아 만든 스타일러나 에어드레서 등의 가전제품도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