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째 아이가 어느 일요일 미열로 시작하더니 고열로 고생을 하기에 처음으로 응급실을 가게 되었습니다. 소변검사, 피검사 등을 하며 수액을 맞고 결과를 기다린 끝에 의사 선생님께서는 일주일 입원을 권하셨습니다. 이유는 검사결과 염증수치가 높은 것으로 보아 세균성이 아니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니 입원 후 항생제를 맞으며 지켜봐야 하므로 그냥 넘기면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럴 상황이 아니기에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첫째 아이가 다 나을 때쯤 둘째 아이 저희 부부까지 저희 가족은 2주 이상 고생을 했습니다. 나중에 뉴스나 인터넷기사를 보니 중국발 폐렴과 A형 독감 등 각종 바이러스 유행으로 2023년 12월 병원에는 자리가 없어서 진료받기가 힘들 정도였다고..